알바니아 공산정부 총사퇴/과정수립후 조기총선/의회승인

알바니아 공산정부 총사퇴/과정수립후 조기총선/의회승인

입력 1991-06-03 00:00
수정 199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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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째 반정 총파업에 굴복

【빈·티라나 AP 로이터 연합】 알바니아 집권 공산당은 경제붕괴를 막고 새로운 소요사태의 발생을 피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야당과 권력을 공유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산당 기관지가 2일 보도했다.

알바니아 공산당의 「인민의 소리」신문은 알바니아 의회의 2백50명 의원들 중 대다수가 1일 자정 직후 그같은 계획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구체적인 표결 결과나 상세한 계획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야당 소식통들은 카스트리오트 이슬라미 알바니아 국회의장의 말을 인용,알바니아의 공산정부가 새로운 총선을 실시할 다당제 과도정부의 수립을 위해 전원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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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민주당 지도자 살리 베리셰는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부구성을 위한 의회의 토의가 지난달 27일 하오부터 시작됐다고 밝히고 의원들은 3일 밤과 3일 낮 동안 계속된 격렬한 토의 끝에 개혁과 공산주의자인 파토스나노 총리를 포함,내각 전원이 대체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알바니아 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임금인상과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는 수십만 노동자들의 전국적인 파업이 17일째 계속돼 수십 년간 계속돼 온 중앙통제경제가 이미 마비된 상태에서 나온 것인데 2일 현재 알바니아 전국의 약 35만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 있으며 지하 1백20m 지점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광부들을 포함,8백여 명의 노동자들이 9일째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1991-06-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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