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물 피습/어제 4곳에 화염병

공공건물 피습/어제 4곳에 화염병

입력 1991-05-31 00:00
수정 199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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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서울과 광주,강릉등 3개 도시에서 대학생 차림의 젊은이들이 파출소와 검찰청사,민자당 지구당 사무실 등 4곳에 화염병을 던져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상오 5시2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율원파출소와 이 파출소에서 50m쯤 떨어진 민자당 중구지구당 사무실에 대학생 차림의 1백여 명이 화염병 20여 개와 돌 등을 던지며 20여 분 동안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공포탄 2발과 실탄 4발을 쏘자 모두 달아났다.

▲30일 상오 7시15분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 검찰청 정문에 대학생 1백여 명이 몰려가 『현정권의 하수인 검찰은 자폭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10여 분 간 화염병 50여 개를 던진 뒤 달아났다.

1991-05-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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