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독립 찬반투표 강행

크로아티아/독립 찬반투표 강행

입력 1991-05-20 00:00
수정 1991-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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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로이터 AP 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의장(대통령)의 선출이 실패함에 따라 헌정위기가 극도로 고조되면서 군사 쿠데타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19일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강행했다.

크로아티아의 국민투표는 3백60만명의 유권자에게 유고 연방을 주권공화국의 동맹체로 대체하려는 자체 지도자들의 요구를 지지하는지 또는 세르비아가 주창하고 있는 현행 중앙통제형 연방의 존속을 희망하는지를 묻게 된다.

이번 국민투표로 크로아티아인과 민족적 라이벌 관계인 세르비아인간에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크로아티아내 소수민족인 60만 세르비아인은 1주일 전 자체 국민투표를 통해 거주지역의 세르비아로의 편입과 유고연방에 남기로 결정했었다.

크로아티아 언론이 투표에 앞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투표자의 압도적 다수가 독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종 개표결과는 21일에 나올 것이라고 국민투표위원회가 밝혔다.

1991-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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