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또 유혈민족분규/크로아티아­세르비아인 총격전

유고,또 유혈민족분규/크로아티아­세르비아인 총격전

입력 1991-05-04 00:00
수정 199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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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속출… 내전 가능성 고조

【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연합】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공화국내 보로보 셀로마을 인근에서 2일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간에 유혈충돌이 발생,최소한 1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함으로써 유고가 내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크로아티아공화국 관리들이 3일 밝혔다.

크로아티아공화국 북부도시 부코바르 지역의회는 크로아티아계 경찰 12명 및 민간인 3명이 2일 보로보 셀로 마을 인근에서 세르비아인과 수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이던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의 한 고위관계자는 슬라보니아지역 동부 보로보 셀로 마을의 세르비아인들이 이 마을로 진입하면서 크로아티아계 경찰들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양측간에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곧이어 유고 연방군이 크로아티아공화국 북부마을 깊숙히 진격해 들어갔다고 베오그라드 데일리 신문과의 회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병원들은 유고 연방군의 탱크 및 병력이 개입하기 이전에 경찰 14명과 민간인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프란조 투즈만 크로아티아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크로아티아공화국 지도자들과 긴급회의를 가진 뒤 한 TV와의 회견에서 유고 최대의 양대민족으로 오랫동안 서로 유혈분쟁을 빚은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이 지난 수개월 동안 긴장상태에 빠져 있다가 이제 전쟁에 돌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한 뒤 경찰 9명이 살해되고 3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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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TV는 이번 유혈충돌로 총 35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민간인은 20명이었다고 보도했었다.
1991-05-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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