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동진 기자】 분신자살을 기도하다 온몸에 3도화상을 입고 경북대학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던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2학년 김영균군(20)이 2일 하오 8시10분쯤 화상병동에서 숨졌다.
김군은 이날 상오 9시쯤 심장의 박동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아 깨어났으나 하오 5시40분쯤 다시 심장박동이 중지돼 다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김군을 치료한 성형외과 백봉수 과장은 김군의 사인은 심폐부전이라고 밝혔다.
김군은 아버지 김원태씨(53)와 어머니 박옥숙씨(45),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으며 김군이 임종할 때 어머니는 불경을 읽고 있었다.
김군은 지난 1일 낮 12시25분쯤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민주과장에서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후 『살인폭력 민중탄압 즉각 중지하라』고 외치며 분신자살을 기도하다 몸 전체의 90%화상에 화상부분 80%의 3도 이상 화상을 입고 같은 날 하오 2시30분쯤 경북대병원에 입원,기도절개수술을 받는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편 김영균군 사체가 안치된 경북대병원에는 안동대와 경북대 등 대구시내 각 대학 3천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인간사슬을 만들어 병원을 돌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군의 아버지 김원태씨는 이날 하오 9시30분쯤 영안실 관리직원에게 서울에서 가족장으로 4일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장례준비를 부탁했으며 학생들이 병원영안실에 분향소를 설치하자 분향소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생·재야측에선 대구에서 「민주시민장」이나 「학생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을 주장,가족들과 장례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군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안동대 총학생회(회장 김열수·28)측은 3일 상오 교내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규탄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김군은 이날 상오 9시쯤 심장의 박동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아 깨어났으나 하오 5시40분쯤 다시 심장박동이 중지돼 다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김군을 치료한 성형외과 백봉수 과장은 김군의 사인은 심폐부전이라고 밝혔다.
김군은 아버지 김원태씨(53)와 어머니 박옥숙씨(45),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졌으며 김군이 임종할 때 어머니는 불경을 읽고 있었다.
김군은 지난 1일 낮 12시25분쯤 경북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민주과장에서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후 『살인폭력 민중탄압 즉각 중지하라』고 외치며 분신자살을 기도하다 몸 전체의 90%화상에 화상부분 80%의 3도 이상 화상을 입고 같은 날 하오 2시30분쯤 경북대병원에 입원,기도절개수술을 받는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편 김영균군 사체가 안치된 경북대병원에는 안동대와 경북대 등 대구시내 각 대학 3천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인간사슬을 만들어 병원을 돌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군의 아버지 김원태씨는 이날 하오 9시30분쯤 영안실 관리직원에게 서울에서 가족장으로 4일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장례준비를 부탁했으며 학생들이 병원영안실에 분향소를 설치하자 분향소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생·재야측에선 대구에서 「민주시민장」이나 「학생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을 주장,가족들과 장례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군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안동대 총학생회(회장 김열수·28)측은 3일 상오 교내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규탄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1991-05-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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