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온성 수용소」 폐쇄/IPU 평양총회 때 국제적 비난 피하려

북한 「온성 수용소」 폐쇄/IPU 평양총회 때 국제적 비난 피하려

입력 1991-04-14 00:00
수정 1991-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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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혁명사적지로 급조

북한은 최근 함북 온성군에 있는 악명높은 정치범 수용소 온성수용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김일성 혁명사적지를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온성수용소는 그 동안 약 2만7천여 명의 정치범을 수용해 왔는데 북한 당국은 최근 군병력을 동원,부랴부랴 수용소를 없애고 함북도당책임비서 강성산 지휘로 김일성 혁명사적지 조성작업을 끝냈다.

북한의 이 같은 조치는 엠네스티,인터내셔널 아시아 워치 등 국제적인 인권단체들이 계속해서 이 수용소의 인권문제를 비난해 온 데다 이달말 평양에서 열리게 된 IPU(국제의회연맹) 총회를 앞두고 또다시 국제적 비판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성수용소는 부수상을 지낸 박금철 김창봉을 비롯,전 대남 사업총국장 허봉학 등 주로 권력투쟁이나 김부자세습체제에 반대해온 정치범들을 수용해 왔는데 이들 정치범들은 외부에 비교적 덜 알려진 벽지 수용소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2114·2115번 버스 이화교 통과 문제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14일 중랑구 중화동과 묵동을 경유하는 2114번 및 2115번 버스의 운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화교 일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운행 중인 2114번과 2115번 버스는 차량 노후화에 따라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예정이지만, 교체되는 차량의 차체 높이가 기존 2.5m에서 3m로 높아지면서 이화교 하부 통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화교 하부의 차량 통과 가능 최고 높이가 2.5m이기 때문에 현재 차량이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 기존 노선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화동과 묵동 주민들의 주요 생활 노선인 2114번과 2115번은 노선 변경이나 운행 차질 시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는 버스 노선이다. 이에 박 의원은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고자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중랑구청 교통행정과장, 도로과 관계자, 중화2동장 등 소속 공무원들이 참석해 이화교 주변 도로 여건과 차량 동선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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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은 온성수용소 폐쇄에 이어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두만강 상류지역 수용소부터 순차적으로 내지로 이전,그 동안 국제적 비판의 대상이 돼온 북한의 인권상황을 은폐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1991-04-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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