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6일 보리스 옐친의 이름을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인 그의 전 측근 옐친을 축출하려는 움직임에 지지를 보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전국적인 국영 TV와의 회견을 통해 『러시아연방 지도부의 상황을 현 상태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밝혀 정치적 라이벌 옐친의 제거를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러시아연방 지도부의 상황을 현상태로 두어서는 안되며 이 문제를 의제로 하는 논의가 원칙적인 입장에서 허용될 것』이라고 말해 28일 열리는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에서 옐친의 거취 문제가 다루어질 것임을 비췄다.
한편 고르바초프의 사임운동을 이끌어온 개혁파 주도자 옐친은 28일 열리는 러시아연방 최고회의에서 불신임 투표에 직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전국적인 국영 TV와의 회견을 통해 『러시아연방 지도부의 상황을 현 상태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밝혀 정치적 라이벌 옐친의 제거를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러시아연방 지도부의 상황을 현상태로 두어서는 안되며 이 문제를 의제로 하는 논의가 원칙적인 입장에서 허용될 것』이라고 말해 28일 열리는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에서 옐친의 거취 문제가 다루어질 것임을 비췄다.
한편 고르바초프의 사임운동을 이끌어온 개혁파 주도자 옐친은 28일 열리는 러시아연방 최고회의에서 불신임 투표에 직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1-03-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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