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새 총리/베굼 지아여사

방글라 새 총리/베굼 지아여사

김현철 기자 기자
입력 1991-03-21 00:00
수정 199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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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후광 업고 반체제서 권부로/온화함과 달변으로 국민에 인기

방글라데시 최초의 회교도 여성총리로 지명된 베굼 할레다 지아여사(47)는 지난 77년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했다가 4년뒤 모하메드 에르샤드가 일으킨 또다른 쿠데타에 의해 암살된 지아우르 라만 전 대통령의 미망인이다.

살해된 남편의 후광을 업고 국가최고지도자로 부상했다는 점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녀를 「방글라데시의 아키노」라고도 부른다.

지아여사는 지난달 27일 실시된 방글라데시 의회선거에 중도파 7개 정당연합을 이끌고 참가해 전체 의석(3백석)의 과반수에 12석이 모자라는 1백39석을 확보,자신이 속한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에 승리를 안겨준 주역이다.

지난해 가을 호세인 모하메드 에르샤드 당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경쟁관계에 있던 아와미연맹당의 하시나총재와 잠정휴전을 맺기도 했던 그녀는 그동안 줄곧 남편의 후광을 업고 반체제 투쟁을 계속해와 대중적 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화려한 화장과 보석치장을 즐기는 지아여사는 그 외모와는 달리 특유의온화함과 매끄러운 화술로 국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해치카 인기 운행… 압구정선착장 접근성 높이며 시민 호응 이어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에서 운행 중인 ‘한강해치카’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한강버스 압구정선착장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해치카’는 압구정선착장과 서울웨이브, 무지개분수 일대를 순환하는 친환경 관람형 이동 수단으로, 현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사나들목과 압구정선착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해치카 운행은 평소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과 시민 이동 편의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이 의원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운행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한강 대표 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찾은 부모들은 물론, 압구정과 반포를 오가는 시민들까지 폭넓게 이용하며 한강공원 내 새로운 명소이자 편의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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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한 후 첫번째 민주적인 정권이양을 통해 권좌에 등극한 지아여사는 그러나 부패와 실정에 의해 황폐화된 이 나라 경제재건의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다. 『지금은 우리의 승리를 기뻐할 때가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시간들에 대비할때』라고 강조한 지아여사가 앞으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현철기자>
1991-03-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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