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장 한꺼번에 80명 사표/부산(지자제표밭)

통·반장 한꺼번에 80명 사표/부산(지자제표밭)

입력 1991-03-13 00:00
수정 1991-03-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등록마감 임박… 「1인후보」에 축전 쇄도/사·제가 같은구 출마,페어플레이 다짐/광주 전교조 4명 “합법성 심판 받겠다”

○진양강씨로 친인척

○…경남 진양군 정촌면 선거구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같은 선거구에 등록,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소방공무원을 지낸 강명중씨(34·예하리)가 지난 8일 등록한데 이어 11일에는 강씨의 국민학교때 선생님인 강호인씨(58·대축리)가 등록,한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들은 사제지간외에도 같은 진양강씨로 친인척간인데 제자인 강씨는 『학교시설 스승이었지만 담임을 맡지는 않으셨다』며 『깨끗한 선거로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

○토종계란 품귀소동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대구시내 계란도매상에는 토종계란 주문이 쇄도,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실정.

이같은 현상은 입후보자와 운동원들이 목청 보호용으로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인데 가격도 종전 개당 70원에서 최근 2백원으로 급등.

또 대구 경북지역에선 「용하다는 점쟁이 집」이 후보자와 그 가족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전에없는 호황.

○도심지 6곳 무등록

○…등록마감 하루를 남겨놓은 12일 현재 광주시 92개 선거구에는 모두 1백62명이 등록,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나 광주 정치1번지라고 일컬어지는 동구관내 22개 선거구에서는 동명1동 등 도심지 5개 선거구가 아직까지 등록자가 단 1명도 없어 이채.

또 서구청 관내 29개 선거구중 송암동 선거구에 등록자가 없어 광주시내에서는 12일 하오 현재 6개 선거구가 무등록 상태.

그동안 선거참여여부와 후보추천문제로 논란을 벌여온 전교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번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4명의 후보를 내기로 확정.

이들은 광주지부의 김택중씨(37·전 광덕고 교사) 등 3명과 전남지부의 오영석씨(40·전 목표여상 교사)로 『6공화국에 의해 불법단체로 매도된 전교조의 합법성을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기 위한 것』이라고 출마이유를 설명.

○“공명선거 역행한다”

○…부산지역에서 12일 현재 지방의회의원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50명의 통장과 30명의 반장 등 80명이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

선거운동원으로 뛰고 있는 통반장들은 대부분 거주지역에서 오랫동안 대민업무를 맡아오면서 지역실정에 밝은데다 관내 유권자들의 성향을 소상히 파악하는 데 강점이 있어 이들의 선거운동 참여가 공명선거분위기를 해치지나 않을까 일부에선 벌써부터 우려.

○무투표당선권 5명

○…후보자 등록마감일을 하루앞둔 12일 현재 제주도내 일부 선거구의 경우 무투표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지역 후보자 주변은 벌써부터 축하분위기.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이날현재 제주시 봉개·아라·도두동과 북제주군 조천읍,남제주군 대정읍 등 5개 선거구는 무투표당선 확실지역으로,제주시 일도2동,이도1동,삼도1동 등 3개 선거구는 무투표당선 가능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일부지역 후보자들에게는 벌써부터 축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지방 종합>
1991-03-13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