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47% “돈봉투 준적 있다”

학부모 47% “돈봉투 준적 있다”

입력 1991-03-06 00:00
수정 199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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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부유층 일수록 극성/교사 57%는 “상담에 부담스럽다”/참교육 학부모회,설문조사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감사하는 뜻으로 교사들에게 하는 금전적인 사례가 오히려 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상담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부모들은 이른바 「돈봉투」를 건넴으로써 교사가 자녀에게 보다 관심을 가질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교사들은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5일 서울시내 학부모 9백91명과 교사 3백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돈봉투」를 없애기 위해서는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입시위주의 교육을 개혁해야 하며 교육계 차원의 정화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 지난 1년동안 학교를 찾은 학부모의 47%가 「돈봉투」를 교사에게 건넸으며 학부모의 학력이 높고 가계수입이 많을수록 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의 제작 방향을 심의·의결하는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1년간 편집위원회를 이끌어갈 편집위원장에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민경희 의원(강남1, 국민의힘)과 강봉훈 위원(안마을신문대표)이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발행 방향과 콘텐츠 및 디자인을 심의하고, 시의회 제작 홍보영상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본 위원회는 시의원 6명과 영상·광고·디자인·출판 분야의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채유미 신임 편집위원장은 “의정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은 118명 서울시의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시민들이 한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데 편집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 통권 286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32년간 지방자치의 산역사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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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부모의 96%와 교사의 97%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들의 67%와 57%가 「돈봉투」를 주고 난뒤 교사가 자녀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거나 좀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1%인데 비해 교사의 37%는 「돈봉투」를 받고난뒤 오히려 학생들을 대하기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1991-03-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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