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고위공직자 8명 면직/수뢰·호화외유

비리 고위공직자 8명 면직/수뢰·호화외유

입력 1990-12-21 00:00
수정 199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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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청 이사관·건설부 국장 포함/14개 기관장엔 대통령 경고 친서

정부는 20일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비리내사 결과 통보에 따라 현직 고위공무원 3명과 정부 산하 및 투자기관 부사장·감사 5명 등 비리공직자 8명을 이 날짜로 면직 또는 면직조치토록 하고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등 14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경고친서를 통해 경고조치했다.

이날 면직된 고위공무원은 상공부 공업진흥청 이사관(국방대학원 파견) 김규종씨,건설부 건설경제국장 최석윤씨,헌법재판소 공보관 직무대리 김기태씨 등이다.

공진청 김씨는 검사국장 재직시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수수했고 건설부 최씨는 이권에 개입,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적발되었으며 헌법재판소 김씨는 지난 87년 자신을 포함한 전가족이 미국으로 이민,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를 숨기고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면직된 정부투자 및 산하기관 임원은 동자부 산하 한국전력보수주식회사 부사장 정태봉씨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감사 전형용,한국과학기술연구원감사 황경호,한국기계연구소 감사 신남대,한국통신기술주식회사 감사 이형복씨 등이다.

한국전력보수주식회사 부사장 정씨는 직무와 관련,금품을 수수한 비리가 드러났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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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관리공단감사 전씨 등 정부산하·투자기관 감사 4명은 지난 5월 한국감사협의회에 하반기 해외출장을 주선토록 주동,지난 10월26일부터 11월9일까지 「동구주 세계감사세미나」에 참가하는 것으로 위장하여 조폐공사감사 등 다른 10개 기관 감사들과 함께 관광여행을 했다는 것이다.
1990-1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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