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도시 땅값 오름세 여전

6대 도시 땅값 오름세 여전

입력 1990-11-03 00:00
수정 199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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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5.2% 상승… 전국 평균 3.8%/올들어 9월까지 15.2% 올라… 농지는 하락세

토지공개념 확대도입등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시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3ㆍ4분기(7∼9월)중 서울등 6대 도시의 땅값이 5.27%나 상승하는등 땅값의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건설부가 발표한 지난 3ㆍ4분기중 전국의 평균 땅값상승률은 3.88%로 지난 2ㆍ4분기의 3.73%에 비해 0.15%포인트 높아졌다. 이로써 올들어 9개월동안 전국의 땅값은 15.24% 올랐으며 이같은 추세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상승률이 20%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7.29% 오른 것을 비롯,서울 5.46%,인천 5.24%,부산 4.03%,대전 4.8%,광주 3.95% 등 6대 도시의 상승률이 5.27%로 전국 평균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으며 중소도시의 땅값은 3.32%,군지역은 2.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ㆍ4분기 6.94%에 이르렀던 땅값 상승률이 2ㆍ4분기 3.73%로 둔화되다가 이번에 상승폭이 높아진 것은 중동사태의 발생과 물가불안요인이 실물투자심리를 부추긴데다 지하철건설등 각종 개발계획사업 등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건설부는 분석하고 있다.

땅의 용도별로는 주거지역 4.97%,공업지역 4.41%,상업지역 4.22% 등으로 도시계획 구역안의 땅값이 많이 오른 반면 임야 및 농경지 등은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였다.

1990-11-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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