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시장서 억대 갈취/「일용노조」만들어 인부등 뜯어

인력시장서 억대 갈취/「일용노조」만들어 인부등 뜯어

입력 1990-10-12 00:00
수정 1990-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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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3명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11일 정운종씨(34ㆍ경기도 성남시 복정동 126) 등 인력시장 상습갈취폭력배 일당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하진윤씨(31ㆍ복정동 208)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7년 7월 서울 서초구 세곡동과 성남시 복정동의 인력시장에 「복정일용노동조합」이라는 불법단체를 만들고 일용노동자 백정현씨(26ㆍ서울 송파구 송파동)에게 『조합에 가입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얻을 수 없다』고 위협해 조합가입비 5천원을 받아내고 조합운영비 명목으로 한달에 2천원씩 뜯어내는 등 이곳에 일자리를 구하러온 노동자 7백여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2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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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노동자들을 고용한 백요섭씨(30ㆍ경기도 미금시 지금동 154) 등 고용주 30여명으로부터도 소개비 명목으로 일당의 10%를 받아내는 수법으로 하루에 30여만원씩 모두 1억5천여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1990-10-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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