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기등 2백억불 규모 무기/사우디,미서 구입 추진

첨단 항공기등 2백억불 규모 무기/사우디,미서 구입 추진

입력 1990-09-16 00:00
수정 1990-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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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도 판매계획 원칙 승인

【워싱턴 UPI 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미국의 첨단 항공기와 장갑차ㆍ미사일 등 2백억달러의 무기구매 계획을 미 의회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했으며 사우디의 첨단무기 계획이 성사될 경우 이는 미 역사상 최대의 무기판매가 될 것이라고 미 관리들이 14일 말했다.

사우디의 무기구매 계획은 미국주재 사우디 대사인 반다르 빈 슐탄 왕자가 13일 하원외교위원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밝혔으며 미 행정부의 사우디의 외교관들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우디의 무기구매 계획은 아직은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상ㆍ하 양원은 무기구매 계획을 통보받은 뒤에도 투표를 통해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반다르 대사가 구매계획을 밝힌 첨단무기의 주요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이미 주문된 24대의 F­15기 이외에 C형과 F형 F­15기 24대를 추가로 구입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60대의 전투기에 합류시킴으로써 공군력 강화,F형 F­15기는 지상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주력탱크인 M­1탱크 3백85대 ▲장갑차와 중형탱크의 중간형인 브래들리 전차 4백대 ▲탄도미사일과 비행기를 격추시킬 수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20∼28대.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1백8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 위한 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정부의 한 대변인이 14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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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백악관이 이같은 판매계획을 원칙적으로 승인,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실무진에 이를 이관했다고 밝히고 미국정부는 부시 대통령의 대 사우디정책과 10만명의 추가파병 결정을 민주ㆍ공화 양당이 지지하고 있는 현 상황을 이용하기 위해 무기판매안의 의회제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0-09-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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