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공,주권 선포/나고르노­카라바흐 “자국영토” 선언

아르메니아공,주권 선포/나고르노­카라바흐 “자국영토” 선언

입력 1990-08-24 00:00
수정 1990-08-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연방 잔류… 독자외교 추진

【모스크바 UPI 연합】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 의회는 23일 아르메니아가 주권을 가진 공화국임을 천명하는 독립선언서를 통과시키고 종족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도 자국 영토라고 선언했다고 아르멘프레스통신이 보도했다.

아르메니아공화국은 그러나 소연방으로부터의 탈퇴선언은 하지 않은채 소연방의 일원으로 계속 남을 것이나 외국과 독자적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한편,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도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에서 이날 통과된 독립선언서는 공화국호를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에서 「아르메니아공화국」으로 변경하고 공화국내 아르메니아인뿐 아니라 소련내 기타지역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아르메니아인들에게도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한편 이번 독립선언 내용중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을 자국영토라고 선언함으로써 아르메니아는 인접 아제르바이잔공화국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990-08-2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