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8일 지난 2월부터 서울시내 대학의 교지 학보 등 간행물에 대한 전면수사를 편 결과 모두 21개대학의 간행물이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적화혁명전략 등을 찬양ㆍ선전한 것으로 밝혀내고 편집제작관련자 45명을 검거하고 56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검거자 가운데 6명은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ㆍ배포 등 ) 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연세대 교지30호는 김일성 저작집 1권 1백51쪽을 그대로 옮겨 「식민지 반자본단계인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위를 보장받는 혜택받은 집단이라고 할 수 없다」라는 등의 내용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대 교지 41호도 지난 2월19일자 북한중앙방송에서 방송한 「우리의 몸과 마음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민족해방과 해방조국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내용을 싣는 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검거자 가운데 6명은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ㆍ배포 등 ) 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연세대 교지30호는 김일성 저작집 1권 1백51쪽을 그대로 옮겨 「식민지 반자본단계인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사회적으로 안정된 지위를 보장받는 혜택받은 집단이라고 할 수 없다」라는 등의 내용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대 교지 41호도 지난 2월19일자 북한중앙방송에서 방송한 「우리의 몸과 마음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민족해방과 해방조국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내용을 싣는 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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