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생취업률 83%… 사상최고/4년제보다 22%나 높아

전문대생취업률 83%… 사상최고/4년제보다 22%나 높아

입력 1990-08-10 00:00
수정 199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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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비 3.5% 늘어… 수해양계 으뜸

지난2월 졸업한 전문대학생의 취업률이 사상최고인 82.9%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문교부는 9일 전국 1백17개 전문대의 올 졸업생 8만4천7백62명 가운데 군입대나 상급학교 진학 또는 유학을 간 학생들을 뺀 6만2천5백23명 가운데 82.9%인 5만1천8백61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취업률은 지난해의 79.4%보다 3.5%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며 올해 4년제대학 졸업생 취업률 60.5%보다는 20.4%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특히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전문대 개편이후 첫 졸업생을 낸 81년의 27%이래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4년제대학 졸업생의 취업률과는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85년이후만 해도 85년 66.8%,86년 70.4%,87년 74.7%,88년 76.3%,89년 79.4%로 해마다 3∼4%포인트씩 늘어났다.

이에비해 4년제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86년 56%,87년 58.7%,88년 60.3%,89년 62.4%,90년 60.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전문대 졸업자가 갈수록 취업이 잘되는 것은 전문대가 산업체와 연계,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중견 직업인 양성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 각 기업체도 보다 높은 임금을 줘야하는 4년제대학 졸업생보다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받아온 전문대 졸업생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문교부는 분석했다.

올해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을 지역별로 보면 수ㆍ해양계가 90.8%로 가장 높고 공업계 90.6%,간호계 88.3%,사회실무계 84.8%이며 취업이 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농업계와 예체능계도 각각 80%와 75.4%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시ㆍ도별로는 충북이 89.5%로 최고치를 보였고 경북 89.2%,대구 87.7%,충남 87.2%,경남 85.7%,경기 84.3%,부산 84.2% 등으로 나타나 82.1%인 서울보다 오히려 높아 서울ㆍ지방 구분없이 취업이 고르게 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0-08-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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