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냉면」 파는 곳 많다/음식점 1백29곳서 검출

「대장균 냉면」 파는 곳 많다/음식점 1백29곳서 검출

입력 1990-07-24 00:00
수정 199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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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위생검사

서울시내 유명 냉면집의 냉면육수가 대부분 비위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6월 한달동안 시내 냉면전문식당 및 대형음식점 등 1백85개소의 냉면육수를 수거,시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중 69.7%인 1백29개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검사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인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들 가운데에는 종로구 신문로 은행나무집,종로구 평창동 평창면옥,강남구 삼성동 대원가든,종로구 평창동 배나무집 등 시내 유명 대형업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대장균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식품관리상 위생상태를 나타내는 오염지표기준으로 냉면육수에서는 1마리의 검출도 허용치않고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시정지시를 내리는 한편 8월중 재수거검사를 실시,다시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영업정지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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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 전업소를 대상으로 냉면육수의 조리시설과 보관관리상태 및 종업원위생관리 등 지도감독을강화할 방침이다.
1990-07-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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