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등 3명 구속ㆍ수배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경은 3일 시가 50억원상당의 국유지를 가로채 건설업자에게 팔아넘긴 공무원이 낀 국유지부정취득 사기단을 적발,이들중 경남 고성읍사무소 호병계장 김극삼씨(53)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ㆍ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정찬근씨(62ㆍ진주시 계동 229),최진열씨(42ㆍ진주시 칠암동 506의19)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배된 정씨 등은 부산진구 부암동 산76일대 국유임야 3필지 4천9백20평이 일제때 시민영씨 소유였다가 산림청관리토지로 국유귀속된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 고성읍 호병계장 김씨에게 5천만원을 주고 가공인물 시길부씨의 호적등본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김계장은 이에따라 시씨가 그의 아버지로부터 부암동 땅을 상속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친뒤 이땅을 다시 시씨가 정씨에게 증여한 양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경은 3일 시가 50억원상당의 국유지를 가로채 건설업자에게 팔아넘긴 공무원이 낀 국유지부정취득 사기단을 적발,이들중 경남 고성읍사무소 호병계장 김극삼씨(53)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ㆍ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정찬근씨(62ㆍ진주시 계동 229),최진열씨(42ㆍ진주시 칠암동 506의19)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배된 정씨 등은 부산진구 부암동 산76일대 국유임야 3필지 4천9백20평이 일제때 시민영씨 소유였다가 산림청관리토지로 국유귀속된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 고성읍 호병계장 김씨에게 5천만원을 주고 가공인물 시길부씨의 호적등본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김계장은 이에따라 시씨가 그의 아버지로부터 부암동 땅을 상속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친뒤 이땅을 다시 시씨가 정씨에게 증여한 양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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