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4분기 GNP 10.3% 성장/한은발표

1ㆍ4분기 GNP 10.3% 성장/한은발표

입력 1990-05-25 00:00
수정 199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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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특수타고 건설업이 주도

지난 1ㆍ4분기중 우리경제의 실질 GNP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10.3%를 기록했다.

GNP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어 두자리수의 고율성장을 기록한 것은 건설경기의 활황과 건설관련 제조업체의 호조,민간소비 수요의 증대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4일 한은이 발표한 「1ㆍ4분기 GNP성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실질 GNP는 28조4천4백8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3%가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1ㆍ4분기 성장률 6.2%나 지난해 연간 GNP성장률 6.7%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국내 경기가 호황을 보였던 88년 수준(12.4%)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업종별 성장률을 보면 건설업이 신도시 건설등에 따른 특수로 전년동기대비 39.1%의 신장세를 보이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고,제조업도 국내 건설경기 활황과 조선호황ㆍ노사분규 진정추세등에 힙입어 7.1%의 성장을 나타냈다.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주택전력과 생산용 전력수요증대로 18.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업종도 수입품 유통에 따른 도ㆍ산매업 활성화로 9%의 성장을 보였다. 반면 김양식과 연근해 어업의 부진으로 어업생산이 11.4% 감소한 것을 비롯,대체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라 광업도 10.9% 감속성장을 나타냈다.

지출면에서는 승용차ㆍ세탁기등 내구소비재와 교통ㆍ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민간 소비가 11.9%나 증가했으며 건설투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계류ㆍ운수장비에 대한 설비투자도 32.1%나 신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1990-05-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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