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대기업 28일 부동산매각 발표

39개 대기업 28일 부동산매각 발표

입력 1990-05-19 00:00
수정 199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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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업무용등 3백50만∼5백만평 규모

여신관리대상 49개 재벌그룹 가운데 10대 그룹이 부동산매각계획을 밝힌데 이어 나머지 39개 그룹도 오는 28일 처분계획을 공표한다.

39개 그룹은 17일 하오 워커힐에서 기조실임원회의를 열어 비업무용 및 불요불급한 부동산을 모두 처분키로 합의하고 그 구체적인 내역을 28일 발표하기로 했다.

39개 그룹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림산업 두산 해태 기아 미원 한일합섬 효성 등 7개사로 간사단을 구성했다.

39개 그룹의 부동산처분규모에 대해여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이들 그룹이 보유한 부동산규모는 모두 5천만평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매각대상은 7∼10%인 3백50만∼5백만평 수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0대 그룹 기조실장들도 17일 하오 같은 장소에서 회의를 열고 ▲처분대상 부동산을 49개 그룹간에는 서로 매각하지 않으며 ▲부동산 매각대금은 대출금상환 및 기술개발,설비투자에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이와 함께 매각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규모 및 가격,구입자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대상부동산 가운데 ▲조림지는 1개월안에 일반에 매각하되 안팔릴 경우 산림청에 감정가격으로 매수를 요청하고 ▲근로자주택용지로 적합한 땅은 회사 및 그룹계열사 근로자에 우선 매각하며 ▲기타 부동산은 6개월내에 처분이 안되면 토지개발공사 등에 팔고 대금은 토지채권으로 받기로 했다.

10대그룹이 매각키로 한 부동산중 조림지는 9백82만평,골프장부지 2백28만평 연수원부지 57만평 등이다.
1990-05-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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