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소 베이커 미국무와 회담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고르바초프 소대통령과 가진 미소 양국의 장거리 핵무기 감축조약 체결에 관한 5시간에 걸친 회담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날 예정시간을 2시간30분이나 넘겨가면서 계속된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에 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수주간 발표된 장거리 핵무기감축 조약체결에 관한 양국의 입장중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베이커장관의 이날 발표로 미루어 양국은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가질 예정인 미소 정상회담에서 기본협정에 관한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 대통령도 이날 회담이 끝난뒤 협정체결이 임박했다고 말했으나 오는 30일의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 협정이 조인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이커장관은 자신과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을 주축으로 한 양국협상대표들이 이날 하오6시(한국시각 11시) 또 다시 회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고르바초프 소대통령과 가진 미소 양국의 장거리 핵무기 감축조약 체결에 관한 5시간에 걸친 회담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날 예정시간을 2시간30분이나 넘겨가면서 계속된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에 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수주간 발표된 장거리 핵무기감축 조약체결에 관한 양국의 입장중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베이커장관의 이날 발표로 미루어 양국은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가질 예정인 미소 정상회담에서 기본협정에 관한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 대통령도 이날 회담이 끝난뒤 협정체결이 임박했다고 말했으나 오는 30일의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 협정이 조인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이커장관은 자신과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을 주축으로 한 양국협상대표들이 이날 하오6시(한국시각 11시) 또 다시 회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990-05-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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