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생 도심 산발시위/「5ㆍ18」앞두고

광주대학생 도심 산발시위/「5ㆍ18」앞두고

입력 1990-05-17 00:00
수정 1990-05-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3천여명 경찰과 화염병공방/학생 10여명ㆍ전경 19명 부상

【광주=임정용ㆍ성종수기자】 5ㆍ18 10주기 이틀을 앞둔 16일부터 광주지역 대학생ㆍ재야인사들의 시위가 과격ㆍ폭력시위로 치닫고 있다.

전남대ㆍ조선대생등 남대협소속 대학생 3천여명은 이날 하오2시 조선대 민주로에 모여「5월투쟁선포식」을 갖고 강제해산에 나선 경찰에 맞서 화염병과 돌멩이를 던지고 쇠파이프와 각목을 휘두르는등 폭력ㆍ과격시위를 벌인뒤 금남로와 중앙로ㆍ당주천변 등으로 2백∼3백여명씩 몰려나와 밤늦게까지 산발적인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들 학생들은 하오7시20분쯤 다시 광주시 동구 대인동 시외버스 공용정류장앞에 나와 시위를 벌이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서울시경 소속 서울7무9675호 2.5t 타이탄트럭을 길바닥에 전복시키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이에앞서 하오3시쯤 경찰 10개중대 1천5백여명이 교내로 진입,강제해산에 나서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1시간30여분동안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도중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던 조선대생 이선창군(20ㆍ치의예과2년)이 경찰이 쏜 SY­44를 입부위에 맞아 조선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윤영규군(20ㆍ기계공학1년)등 대학생 10여명이 최루탄 파편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시위진압에 나선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고영주상경이 시위대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얻어맞아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등 전경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경찰은 이날 하오 시위현장에서 조선대생 김대영군(20ㆍ기계공학과2년)등 52명을 연행,조사하고 있다.
1990-05-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