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방침과 관련,한동안 불티나게 팔렸던 무기명 장기채권이 실명제유보조치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실명제 실시를 앞두고 자금노출을 꺼리는 거액의 전주들이 몰려들면서 명동일대의 사채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거래됐던 20년만기 국민주택채권 2종과 9년만기 서울지하철공채등 장기 국ㆍ공채가 지난 「4ㆍ4경제활성화대책」에 따라 실명제가 전면 유보된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거래가 부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기를 모았던 20년만기 국민주택채권 2종은 한동안 하루평균 수십억원대씩 거래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품귀현상까지 빚었으나 실명제 유보조치 이후에는 사자는 주문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유통수익률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면 이율이 3%인 국민주택채권 2종의 유통수익률은 종전 연 9.8∼9.9% 수준까지 하락했던 것이 최근에는 연 10%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실명제 실시를 앞두고 자금노출을 꺼리는 거액의 전주들이 몰려들면서 명동일대의 사채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거래됐던 20년만기 국민주택채권 2종과 9년만기 서울지하철공채등 장기 국ㆍ공채가 지난 「4ㆍ4경제활성화대책」에 따라 실명제가 전면 유보된 이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거래가 부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기를 모았던 20년만기 국민주택채권 2종은 한동안 하루평균 수십억원대씩 거래되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품귀현상까지 빚었으나 실명제 유보조치 이후에는 사자는 주문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유통수익률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면 이율이 3%인 국민주택채권 2종의 유통수익률은 종전 연 9.8∼9.9% 수준까지 하락했던 것이 최근에는 연 10%수준까지 오르고 있다.
1990-04-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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