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파의원들 추진
평민당과 민주당(가칭)내의 일부 야권통합파 의원들이 평민당 김대중총재의 정치2선 후퇴를 전제로 한 야권통합을 관철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의원직사퇴라는 충격요법을 추진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날 이와 관련,『진정한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김대중총재의 2선 후퇴 후 민주당이나 평민당측 인사가 아닌 제3의 인물을 통합야당의 지도자로 옹립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차기 총선을 몇개월 앞둔 시점까지 시한을 정해 그때까지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평민당의 통합파 의원 일부가 사퇴를 해 통합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측은 이날 운영회의를 열어 12일까지 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찬종)위원을 확정하는등 통합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5월 중순 창당대회 일정에 맞춰 창당준비작업을 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평민당과 민주당(가칭)내의 일부 야권통합파 의원들이 평민당 김대중총재의 정치2선 후퇴를 전제로 한 야권통합을 관철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의원직사퇴라는 충격요법을 추진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날 이와 관련,『진정한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김대중총재의 2선 후퇴 후 민주당이나 평민당측 인사가 아닌 제3의 인물을 통합야당의 지도자로 옹립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차기 총선을 몇개월 앞둔 시점까지 시한을 정해 그때까지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민주당과 평민당의 통합파 의원 일부가 사퇴를 해 통합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측은 이날 운영회의를 열어 12일까지 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찬종)위원을 확정하는등 통합노력을 계속하는 한편 5월 중순 창당대회 일정에 맞춰 창당준비작업을 병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1990-04-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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