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늘 자유총선/45년만에 처음… 30여개 정당 난립

헝가리,오늘 자유총선/45년만에 처음… 30여개 정당 난립

입력 1990-03-25 00:00
수정 199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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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선이 25일 실시된다. 동구의 대변혁 이후 동독에 이어 동유럽에서 두번째 실시되는 자유총선이다.

지난 40년간의 공산통치 이후 헝가리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자유총선에는 30여개의 정당이 난립,1천6백여명의 후보를 내세워 혼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판세는 실질적으로는 자유주의적 친서방 경향의 자유민주연합,중도우익 헝가리민주포럼,농촌에 기반을 둔 우익 독립소작농당,급진 청년민주주의연맹,헝가리 사회당(전 공산당) 등 5개 정당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자유민주연합이 21.4%,헝가리민주포럼이 20.9%,독립소작농당이 15.4%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헝가리 총선에서도 동독에서와 마찬가지로 중도우파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반면 공산당에서 당명을 사회당으로 바꾸며 「위로부터의 개혁」을 추진해온 현 집권당은 국민들의 지지가 낮아 야당으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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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의 선두 주자는 자유민주연합과 헝가리민주포럼. 이들은 의회민주주의ㆍ자유시장경제도입ㆍ소군철수 등 정책의 기본방향은 같으나 개혁추진속도 등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유민주연합이 즉각적인 시장경제도입과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중단,바르샤바조약기구에서의 조기탈퇴 등 급진개혁 성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헝가리민주포럼은 전환기적 요소를 감안한 단계적 시장경제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자유민주연합과 헝가리민주포럼은 각각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선거전문요원들의 지원까지 받으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승패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0-03-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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