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취객 닥치는대로 털어/100여회 8천5백만원

지하철 취객 닥치는대로 털어/100여회 8천5백만원

입력 1990-03-14 00:00
수정 1990-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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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넷 영장… 여관서 합숙도

서울시경 특수대는 13일 정봉환씨(28ㆍ주거부정ㆍ전과12범) 등 소매치기일당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9일 하오9시쯤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건대입구역쪽으로 가던 지하철안에서 이모씨(39ㆍ성동구 중곡동)의 안주머니를 뒤져 1백만원짜리 가계수표 2장 등 2백40여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 1월부터 하루에 2∼3차례씩 술 취한 지하철승객을 대상으로 모두 1백20여차례에 걸쳐 8천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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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하철을 무대로 제각기 소매치기를 해오다 소매치기조직을 결성하기로 하고 지난1월부터 관악구 봉천7동 W여관에서 합숙을 하면서 일당가운데 3명이 신문이나 몸으로 피해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틈을 타 1명이 소지품을 빼내는 등의 소매치기학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990-03-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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