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자 85만… 한해 7천여명 사망/보사부
보사부는 3일 전국적으로 85만명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결핵을 근본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환자뿐 아니라 감염가능성이 큰 환자의 가족들까지 검사 및 진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결핵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7천여명,하루평균 17명에 이르러 우리국민의 사망원인가운데 10위를 차지하는 등 좀처럼 퇴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핵은 특히 환자의 58.1%가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날 각 의료보험조합에 대해 병원ㆍ의원 등 의료기관이 의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조합에 내는 진료내역을 토대로 결핵환자를 가려내 환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보건소에 반드시 통보하도록 시달했다.
또 보건소는 의보조합으로부터 환자를 통보받는 대로 환자를 부르거나 환자의 집을 찾아 가족까지 무료로 객담검사와 X선검진을 실시토록 했다.
보사부는 올해 우선 전국6백여개의 보건소에서 결핵진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오는5월 전국적인 결핵실태조사를 벌여 정확한 환자실태를 파악,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6천여개의 보건지소와 진료소까지 결핵퇴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해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완치가 가능한 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비율 또한 전 국민의 2.2%로 일본(0.16%) 등 선진국은 물론 태국(1.4%) 대만(0.8%) 등 경제수준이 우리와 비슷하거나 뒤떨어지는 국가보다도 훨씬 높은 실정』이라고 밝히고 『결핵환자가 많다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결핵을 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진선기자>
보사부는 3일 전국적으로 85만명가량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결핵을 근본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환자뿐 아니라 감염가능성이 큰 환자의 가족들까지 검사 및 진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결핵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7천여명,하루평균 17명에 이르러 우리국민의 사망원인가운데 10위를 차지하는 등 좀처럼 퇴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핵은 특히 환자의 58.1%가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이날 각 의료보험조합에 대해 병원ㆍ의원 등 의료기관이 의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조합에 내는 진료내역을 토대로 결핵환자를 가려내 환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보건소에 반드시 통보하도록 시달했다.
또 보건소는 의보조합으로부터 환자를 통보받는 대로 환자를 부르거나 환자의 집을 찾아 가족까지 무료로 객담검사와 X선검진을 실시토록 했다.
보사부는 올해 우선 전국6백여개의 보건소에서 결핵진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오는5월 전국적인 결핵실태조사를 벌여 정확한 환자실태를 파악,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국 6천여개의 보건지소와 진료소까지 결핵퇴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해마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완치가 가능한 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결핵환자의 비율 또한 전 국민의 2.2%로 일본(0.16%) 등 선진국은 물론 태국(1.4%) 대만(0.8%) 등 경제수준이 우리와 비슷하거나 뒤떨어지는 국가보다도 훨씬 높은 실정』이라고 밝히고 『결핵환자가 많다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결핵을 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진선기자>
1990-02-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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