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비 15년만에 첫 삭감/국내외 기지 추가폐쇄도 계획

미 국방비 15년만에 첫 삭감/국내외 기지 추가폐쇄도 계획

입력 1990-01-26 00:00
수정 1990-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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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UPI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오는 29일 미국의 군사력 재편계획을 발표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미국내와 해외의 미군기지들의 폐쇄를 발표한다.

이들 기지들은 작년 미의회가 완전 또는 부분폐쇄를 승인한 86개의 국내주요 기지들외에 추가되는 기지들이다.

또한 의회 예산관리들은 부시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1991회계연도 국방예산이 인플레를 고려할 때 1990회계연도 국방예산보다 사실상 2%가 삭감된 것과 관련,이것은 베트남 전쟁 이후 최초의 국방예산 삭감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같은 국방예산 삭감은 그동안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주도해 온 국방비 삭감에 미국이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향후 수년간 미국은 계속해서 국방비를 삭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예산에 따르면 소련과의 군축협상 성과에 따라 서유럽 주둔 미군 3만명이 철군할 예정이다.

한편 체니 미국방장관은 국방비 삭감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군사건설계약을 3개월간 동결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번 국방예산 삭감계획에 따라 축소될 군비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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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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