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피신 파나마인/페루,12명 망명허용

대사관 피신 파나마인/페루,12명 망명허용

입력 1990-01-11 00:00
수정 1990-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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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한때 대사관저 포위

【파나마시티 AP 연합】 페루는 9일 미국의 침공을 격렬히 비난한데 이어 파나마 주재 페루대사관저에 피신중이던 12명의 파나마인들에게 망명을 허용했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축출된 마누엘 안토니오 노리에가장군의 고위급 보좌관 1명이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8일 미군은 경찰책임자인 코르도바와 노리에가 사령부의 보안을 맡고 있던 마초스 드 몬테 중대지휘관 곤살로 곤살레스 대위를 찾기위해 파나마시티 주재 페루대사 관저를 포위했었다.

한편 기예르모 엔다라의 현 파나마정부가 노리에가 정권당시 고문을 자행했다고 비난한 당시의 경찰책임자 루이스 코르도바도 페루 대사관저에서 피신중이라고 주장했으나 토레스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1990-01-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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