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한국인 PS 첫 승…류현진 인터뷰 “초반 실점 징크스 깼더니…”

입력 2013-10-15 00:00
업데이트 2014-01-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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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사진은 이날 류현진이 1회초 피칭을 하고 있는 모습.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사진은 이날 류현진이 1회초 피칭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의 영광을 거머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초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초반부터 전력 투구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긴장은 조금만 했다”면서 승리 요인으로 ‘초반 실점 징크스’를 이겨낸 점을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챔피언십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회견에서 표정이 유난히 밝았다.

류현진은 “1회부터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다”면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때 부진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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