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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4일 새벽부터 제주에 영향 ‘긴장’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4일 새벽부터 제주에 영향 ‘긴장’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7-02 15:46
업데이트 2017-07-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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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 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미크로네시아의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2일 각급 기관·주민 등에게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난마돌이 이날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해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로 침수·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배수구 사전 점검, 수방 자재 작동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갯바위 낚시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주택 배수로 정비,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축사·비닐하우스·양식시설 등에 대해 사전대비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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