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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단 감염’ 요양병원서 2명 사망, 오늘만 8명…사망 총 102명

대구 ‘집단 감염’ 요양병원서 2명 사망, 오늘만 8명…사망 총 102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20 20:20
업데이트 2020-03-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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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 한사랑요양병원 응급환자 발생
‘코로나19 집단 감염’ 한사랑요양병원 응급환자 발생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8일 오후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2020.3.18/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국내 사망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날만 8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사랑요양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A(78·여)씨가 숨졌다.

지난 17일 대구시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이날 보훈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었다. 기저질환으로 파킨슨병, 치매, 갑상선기능 저하를 앓았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40분쯤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치료를 하고 있던 B(82·여)씨가 사망했다.

2018년 6월 이 병원에 입원한 그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체내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많아지는 호르몬 희귀 질환인 쿠싱 증후군과 관절염 등을 앓고 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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