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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 오전 조사 후 점심은 설렁탕

[MB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 오전 조사 후 점심은 설렁탕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14 14:10
업데이트 2018-03-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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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3시간 25분 가량의 오전 조사를 마치고 청사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검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서울중앙지검 1001호 특별조사실에서 오전 조사를 마친 뒤 바로 옆 1002호에 마련된 휴게실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외부 식당에서 마련해온 설렁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조사를 받는다.

작년 3월 21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김밥·샌드위치·유부초밥이 조금씩 든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와 점심 때 먹었다.

그에 앞서 2016년 10월 검찰 조사를 받았던 최순실씨는 저녁으로 인근 식당에서 배달된 곰탕 한 그릇을 먹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또한 2009년 4월 검찰 조사를 받던 날 대검찰청 인근 식당에서 미리 주문해둔 곰탕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1995년 11월 검찰 조사를 받은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일행이 일식집에 주문해 가져온 도시락으로 식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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