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5.8 지진
9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에서 기상청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에서 발생한 핵실험의 여파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의 파장을 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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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 대해 기상청은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규모 3.0이상의 여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규모의 본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이나 몇 주 전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속 발생하는데 이를 전진이라 한다. 본진이 끝난 후에도 보통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는데, 이를 여진이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