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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대변인 항공편 귀국 당시 상황은

윤창중 전대변인 항공편 귀국 당시 상황은

입력 2013-05-12 00:00
업데이트 2013-05-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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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워싱턴 DC에서 귀국 항공편을 끊어 탑승하고 귀국할 당시 상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윤 전대변인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1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 놨으니 핸드캐리 짐을 찾아 (미국을) 나가라고 말해서 제 카드로 비행기 좌석표를 사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수석은 이 같은 윤씨의 주장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 전대변인의 ‘귀국 종용’ 주장을 둘러싼 명확한 사실 관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12일 관련 제보 등에 따르면 윤씨가 귀국 항공편에 탑승하기 직전 주미 한국대사관 측이 항공사에 비행편을 문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씨가 덜레스 국제공항에 가기 전에 대사관측 관계자가 먼저 항공편 예약을 문의했다는 것이다.

항공편 예약에 대한 문의가 접수된 뒤 윤씨는 미국 지난 8일 오전 11시께(미국 현지 시각) 댈러스 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와 접촉한 익명의 제보자는 이와 관련, “윤씨가 구매한 항공권은 400여만원짜리 원웨이(편도)였다. 곧이어 표를 받아 출국 수속을 밟았고 이 절차는 윤씨가 모두 직접 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귀국 비행기 티켓을 댈러스 공항 발권 창구에서 신용카드로 구입했으며 좌석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8일 낮 1시30분께 워싱턴 댈러스 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출발, 한국 시각으로 9일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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