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새누리당과 동률을 이뤘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018명(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똑같은 29%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1% 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2% 포인트 하락한 10%에 그쳤다. 정의당은 1% 포인트 상승한 4%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박 대퉁령의 국정 지지율은 25%로 9월 둘째주 33%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도 지난주보다 5% 포인트 상승한 64%로 조사됐다. 이 또한 취임 후 최고치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만 긍정평가(52%)가 부정평가(36%)를 앞섰을 뿐, 나머지 세대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부정 79%, 긍정 9%, 30대는 부정 80%, 긍정 12%, 40대는 부정 71%, 긍정 21%, 50대는 부정 62%, 긍정 24%씩으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17%로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 정책 12%, 인사 문제 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순실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4%)이 새로운 부정 평가 이유로 등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018명(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똑같은 29%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1% 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국민의당은 2% 포인트 하락한 10%에 그쳤다. 정의당은 1% 포인트 상승한 4%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박 대퉁령의 국정 지지율은 25%로 9월 둘째주 33%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도 지난주보다 5% 포인트 상승한 64%로 조사됐다. 이 또한 취임 후 최고치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만 긍정평가(52%)가 부정평가(36%)를 앞섰을 뿐, 나머지 세대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부정 79%, 긍정 9%, 30대는 부정 80%, 긍정 12%, 40대는 부정 71%, 긍정 21%, 50대는 부정 62%, 긍정 24%씩으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17%로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 정책 12%, 인사 문제 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순실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4%)이 새로운 부정 평가 이유로 등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6-10-22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