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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8·25합의 이후] 한미, 유사시 北 대량살상무기 선제 타격

[남북 8·25합의 이후] 한미, 유사시 北 대량살상무기 선제 타격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5-08-27 23:52
업데이트 2015-08-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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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 5015’ 지난 6월 이미 서명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공격적으로 제거하고 유사시 이를 선제타격하는 개념의 새로운 작전계획(작계)을 수립했다. 양국은 지난 21일 북한의 준전시체제 선포 당시 군 병력 전개 과정 등을 반영해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7일 “지난 6월 한·미 양국 군이 기존의 작계 5027을 대체하는 새로운 ‘작계 5015’를 만들어 양국 합참의장 간에 서명을 마쳤다”면서 “각 군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존 작계 5027이 북한이 남침했을 경우 일정 장소까지 후퇴한 뒤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하는 개념이라면 새로운 작계 5015는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WMD를 제거하는 작전이 포함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5-08-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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