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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체포동의안 부결에 “불구속수사 원칙 지켜낸 것”

한국당, 체포동의안 부결에 “불구속수사 원칙 지켜낸 것”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21 13:54
업데이트 2018-05-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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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1일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무리한 검찰의 영장청구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성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성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홍문종,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뉴스1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죄추정과 불구속수사의 원칙이 지켜져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더욱 겸손하게 국민의 무서운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황영철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떠나 검찰의 무리한 영장청구에 대한 정당한 방어”라면서 “야당을 향한 정치적 탄압에 대한 저항의 의지가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홍문종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정정당당하게 법원에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염동열 의원도 “아마 나름대로 제가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고, 또 의원들도 폐광지의 어려움과 아픔을 잘 이해한 것 같다”면서 “겸손하게 여야 협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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