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청문보고서 ‘무난히’ 채택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청문보고서 ‘무난히’ 채택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6-15 10:24
업데이트 2017-06-15 1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기도 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5일 채택됐다.
이미지 확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전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이개호(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장 대행은 청문위원들이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듣고 채택을 가결한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국회의원 출신의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는 ‘그들만의 관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여야 이견 없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세월호 수색을 최대한 서둘러 모든 미수습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