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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12일 소환…‘뇌물공여’ 피의자 신분(종합)

이재용 삼성 부회장 12일 소환…‘뇌물공여’ 피의자 신분(종합)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1 15:13
업데이트 2017-0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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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씨 측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정부가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삼성이 최씨 측에 다방면의 금전 지원을 한 게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포함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삼성은 박 대통령의 ‘압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지원했다며 ‘공갈·강요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부회장도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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