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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탈당하면 국회의장 약속’ 서청원 주장에 “사실무근”

정우택, ‘탈당하면 국회의장 약속’ 서청원 주장에 “사실무근”

입력 2017-01-04 17:53
업데이트 2017-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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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회견 반박…“진실이라면 구태 중의 구태…상상할 수 없는 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4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청산’ 요구에 응하는 조건으로 향후 국회의장직을 약속했다는 서청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 의원이 인 위원장의 사퇴와 조기 전대 개최를 공개 촉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기자들을 만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등 ‘친박 핵심’조차도 인 위원장에게 지지를 표명하고 (결정을) 위임했는데, 서 전 대표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가 잘 안 간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장직 맞교환’ 제안 주장에 대해서는 “누가 누구를 약속했다는 것이냐. 자기랑 그런 약속을 했다고 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원내대표는 거듭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국민의 눈에서 봤을 때도, 만약 진실이면 정말 구태정치 중의 구태정치 아니겠냐”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 위원장이 (내가) 지금 물러나면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국회의장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탈당계를 내면 곧 돌려주겠다고도 했다”고 주장하며 “거짓말쟁이 성직자는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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