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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3차 청문회 김영재, 껌 씹으면서 답변? 선서 때 손도 안들어

최순실 3차 청문회 김영재, 껌 씹으면서 답변? 선서 때 손도 안들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14 15:54
업데이트 2016-1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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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3차 청문회 김영재
최순실 3차 청문회 김영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에 참석한 김영재 원장이 정회시간에 맞춰 자리를 뜨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 씨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에서 태도 지적을 받았다.

김 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갔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느냐’고 묻자 “같이 운동했던 지인들의 진술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입 안에 무언가 있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번 잡혔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지금 입 안에 넣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 원장은 “아무 것도 없다. 답변하다 보니 입이 말라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김 증인의 답변 태도가 가장 불량하다. 국정조사 자리에서 껌을 씹으면서 답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의를 줬다.

또 김 원장은 오전 청문회 시작 전 증인 대표를 선서를 하는 과정에서도 오른손을 들지 않고 선서문을 읽었다. 김 위원장은 “선서를 할 때는 손을 드는 것이다. 다시 하라”는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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