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안보 위협 대응’ IAEA에 27억 지원한다

정부, ‘핵안보 위협 대응’ IAEA에 27억 지원한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4-05-22 13:59
업데이트 2024-05-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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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의 핵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200만 달러(한화 약27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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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사진은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에서 발언하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사진은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에서 발언하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ICONS 2024)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핵 테러 예방을 위한 핵안보 강화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 회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최로 열리는 국제 핵안보 분야 최고위급 회의다. 기존의 핵안보 정상회의 프로세스가 2016년 종료됨에 따라 IAEA는 ICONS를 정례화하고 국제 핵안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강 차관은 이번 빈 방문을 계기로 21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에 한국 전문가가 계속 참여하도록 사무총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로버트 플로이드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CTBTO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한국 정부와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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