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사진 명소 도마령에 전망대 생겼다

영동군 사진 명소 도마령에 전망대 생겼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5-22 11:31
업데이트 2024-05-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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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도마령에 건립한 전망대.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도마령에 건립한 전망대.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의 사진 명소로 유명한 도마령(刀馬岺)에 전망대가 생겼다.

22일 문을 연 전망대는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높이 14m, 너비 10.4m로 지어졌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19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갖췄다. 주차시설 옥상은 778.9㎡ 규모의 인조 잔디 공간으로 꾸며져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주차시설 옥상에서 120여m 데크길을 따라가면 전망대 입구가 나온다. 30여m의 나선형 계단을 더 올라가면 전망대 최상층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이 도마령에 전망대를 만든 것은 도마령 관광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해서다.

도마령(해발 840m)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고갯길이다.

남쪽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쪽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이 자리 잡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도마령으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도마령 전망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마령 사진전 개최, 인근 폐교를 활용한 갤러리 조성, 인근 관광지와 이어지는 힐링 숲길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동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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