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와 4차전서 109-102 제압
오클라호마, 댈러스와 2승2패 균형
보스턴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왼쪽)이 14일 NBA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의 가드 더라이어스 갈랜드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AP 연합뉴스
보스턴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33점·11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7점·8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3승을 주도했다. 즈루 홀리데이(16점·7리바운드·5어시스트·3스틸)도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더라이어스 갈랜드(30점·3리바운드·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원투 펀치’ 도너번 미첼과 재런 앨런이 부상 공백 속에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클리블랜드에서 11시즌을 뛰었던 제임스가 화면에 잡히지 홈팬들은 열광했다.
이들의 5차전은 16일 열린다.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 4차전에서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100-96으로 따돌리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4점(8리바운드·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쳇 홈그렌(18점·9리바운드) 루겐츠 도트(17점·8리바운드)가 힘을 더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트리플 더블’(18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의 5차전은 16일 계속된다.
이기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