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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감독의 서대문구청 女농구단, 창단 1년 만에 우승

박찬숙 감독의 서대문구청 女농구단, 창단 1년 만에 우승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4-04-15 00:11
업데이트 2024-04-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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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업농구연맹전 3전 전승
이성헌 구청장 “농구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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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1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대문구 소속 여자농구단은 14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따냈다.

서대문구 농구단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시청에 47대46으로 1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대회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서대문구 농구단은 지난 12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대구시청을 73대56으로, 13일 사천시청을 67대38로 꺾었다.

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해 3월 29일 창단한 지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박 감독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매 대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농구에 대한 감독님과 선수들의 열정이 첫 우승이란 결실로 나타났다”며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하면 된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2024-04-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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