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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와 제주검정보리·브라질 커피가 만났을 때…

용암해수와 제주검정보리·브라질 커피가 만났을 때…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3-26 15:01
업데이트 2024-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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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 빠르면 4월 출시
제주테크노파크, (주)담은제주와 협력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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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산시설에서 제주블랙보리커피가 생산돼 나오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테크노파크 생산시설에서 제주블랙보리커피가 생산돼 나오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의 용암해수가 제주산 보리와 브라질산 커피를 만나면 어떤 맛이 나올까.

제주산 검정보리와 용암해수를 혼합해 추출액을 만든 후 다시 브라질·콜롬비아산 커피 추출액을 섞어 만든 ‘제주블랙보리커피’가 빠르면 4월 시판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에 대한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22년에는 제주 1호로 과채주스, 과채음료,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에 대한 IoT(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스마트 해썹 인증을 획득해 제주기업의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생산을 지원해왔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용암해수센터의 HACCP·GMP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생산을 우탁하는 제주기업들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제주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직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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