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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세계 15위 재진입은 다음에…16위로 2계단 상승

신지애, 세계 15위 재진입은 다음에…16위로 2계단 상승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3-26 08:19
업데이트 2024-03-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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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챔피언십 우승 코다 세계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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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신지애. AP 연합뉴스
25일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신지애. A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신지애가 올림픽 출전 가능권인 세계 15위 내 재진입을 다음으로 미뤘다.

26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순위에 따르면 신지애는 지난주 1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했다. 전날 막을 내린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순위 점수 11.57점을 보탠 신지애는 총점 212.10점(58개 대회), 평균 3.66점을 기록했다. 15위 알리슨 코퍼즈(미국)와는 0.09점 차다.

박세리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지애가 끝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더라면 56점을 따내 10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었다. 여자골프 세계 순위는 선수들이 최근 2년간 획득한 점수에서 참가한 대회 수를 나눠 평균치를 따진다.

신지애는 올여름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꿈꾸고 있다. 올림픽 골프는 나라별로 최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15위 이내에 들면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이날 기준 고진영이 6위, 김효주가 9위, 양희영이 14위다. 현 상황에서 신지애가 파리올림픽 무대에 서려면 세계 15위 내에 진입해야 한다.

일본 투어가 주 무대인 신지애는 지난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세계 30~40위권에 머물렀으나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 등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거푸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고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위를 달렸다.

한편, 박세리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는 릴리아 부(미국)를 끌어내리고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여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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