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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것이 느껴져”… 끌어올렸더니 1m 초대형 광어

“묵직한 것이 느껴져”… 끌어올렸더니 1m 초대형 광어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3-25 16:04
업데이트 2024-03-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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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크기의 초대형 광어. 장영준씨 제공
1m 크기의 초대형 광어. 장영준씨 제공
제주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길이 1m의 초대형 광어가 낚시로 잡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영준(66·제주시)씨로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하던 중 길이 98㎝∼1m의 광어를 잡았다.

장씨는 “뭔가 묵직한 것이 낚싯줄에서부터 느껴져 처음에는 방어인 줄 알았다”며 “낚싯줄이 끊어질까봐 걱정까지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장씨는 입질이 있고 난 뒤 20여분간 힘겨운 광어와의 싸움 끝에 마침내 끌어 올렸다.

그는 “대물이란 건 직감했지만 이런 대형 광어가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그간 수년간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큰 광어를 잡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가자미목 넙치과인 광어는 넙치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60㎝ 정도이고 체중은 1∼3㎏다.

장씨는 “낚시를 했던 일행들과 광어 어획 후 당일 먹었다”며 “무게는 15㎏ 내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장씨는 이 광어의 무게를 달지 않아 정확한 무게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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